19일 다우지수가 366포인트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를 두고 투자자들은 20년전 '블랙먼데이'의 악몽이 되살아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 하락정도는 '블랙먼데이'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블랙먼데이'란
1987년 10월19일 다우지수가 508포인트 급락했던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19일 뉴욕증시 하락폭은
단순히 지수로만 비교하면 '블랙먼데이' 당시의 3분의2에 달한다.
지금까지 블랙먼데이 '기념일(?)'인 10월 19일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졌던 것은 2004년의 58.7포인트이다.
이때문에 19일 뉴욕증시 하락을 '증시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니 크래시' 정도로 체감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단순지수가 아닌 '하락률'이 기준이 돼야 한다.
'블랙먼데이'당시 다우지수의 1일 하락률은 22%.
19일 종가기준 다우지수에 대입하면 3100포인트에 해당한다
이에 비하면 19일 하락폭인 366포인트는 2.64%에 불과하다.
CBS마켓워치는 19일 다우지수의 하락폭과 하락률을 그래프로 비교하면서
"1987년의 악몽이 이날 시장을 지배 했지만 실제로 19일의 증시 충격은
블랙먼데이에 비하면 '희미한 그림자'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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