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지역의 가장 값싼 주유소 위치는 물론 찾아가는 길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산업자원부는 전국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주유소 가격정보 실시간 제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3월 말~4월 초에 전국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 결제 등에 이용되는 부가가치 통신망(VAN)을 통해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이를 세부 지도 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의 가장 값싼 주유소를 검색하면 주유소 위치는 물론 현재 있는 곳에서 최단거리로 주유소까지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동한다면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도 알려준다.
산자부 당국자는 "10월 둘째주 서울 강남구 휘발유 가격은 주유소에 따라 L당 최대 204.75원의 차이가 났다"며 "소비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가장 싼 주유소를 이용한다면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와 연비를 감안할 때 연간 29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산자부는 앞으로 판매가격 외에 세차장비 및 편의점 유무 등의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매체도 모바일 기기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정임수기자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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