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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실력을 떠나서 그의 도전정신

테크인코리아 2007. 12. 31. 14:09

최홍만, 실력을 떠나서 무모하다고 할 만큼 자신감에 찬 도전정신... 놀랍다.

 

오늘 치루어지는 빅매치에서 최홍만이 각종 격투 전문 사이트에서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효도르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열에 한명도 안될 것이다.

최홍만이 신들린 듯 미친 듯 컨디션이 좋고, 효도로가 밧줄로 온몸을 동여맨 듯 최악의 컨디션이던가,

아니면 럭키펀치나 돌발상황이 발생해서 운좋게 이긴다면 모를까

얼마전에 제롬 르 밴너에게 판정패 한 이후에 충분히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경기가 MMA 룰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K-1 룰에 익숙한 최홍만의 승리는 희박할 것이다. 나는 최홍만이 이길것 이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의 자신감에 찬 도전정신이라면 그의 놀라우리 만큼 긍정적인 자세라면 판정으로 가건,

1라운드에 암바 패나 펀치 또는 킥에 의해서 패배를 하건간에 깜짝 놀랄 만한 선전을 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분명히 패배를 할 지언정 물러서지는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것은 왜서일까?

 

경기 결과를 떠나서 최홍만의 이러한 도전정신에 놀라울 따름이다.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설사 탭 다운을 당하더라도 그는 이미 승자라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싸워보지도 안고 지레 겁먹고 꽁무니 빼는것 보다 이렇게 부딪치고 도전하는 자세에서

앞으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 한다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홍만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효도르와의 경기 제의를 받았을 때는 상당히 놀랐다" 며

"나는 K-1 선수다. 이런 기회는 흔하지 않다. 이번 대결을 큰 기회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싸우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홍만 선수는 이겨도 져도 승패에 관계없이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자신감에서 이미 승리한 것이다.

 

금일 2007 대진 순서
[제 8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최홍만
[제 7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아오키 신야-정부경
[제 6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하세가와 히데히코
[제 5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미사키 카즈오-추성훈
[제 4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이시다 미쓰히로-길버트 멜렌데즈
[제 3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다키모토 마코토-무릴로 부스타만테
[제 2경기] 1라운드 10분 / 2라운드 5분  가와지리 다쓰야-루이스 아제레도
[제 1경기] 1라운드  5분 / 2라운드 5분  로만 젠소프-마이크 루소

 

최홍만 벤너 2007/12/10

 
최홍만 선수는?
 
긴다리에서 나오는 로우킥 !
좌우 니킥 !!
위에서 내려찍는 스트레이트 성 훅!!!
 
이 세가지 기술 만 제대로 연마하면 천하무적이 될텐데...
신체적인 조건이 워낙 좋아서, 주특기 세게면 충분히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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