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행복 ♧ 웃음방

아들사랑

테크인코리아 2008. 1. 16. 22:31

승원이는 옆에서 아빠한테 이야기 해주고,

나는 산낙지, 멍게, 광어, 오징어 회에 소주를 시원하게 마셨다.

기분이 좋으니 술 맛이 땡기는거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정, 그것 앞에서는 아무리 강한 사람도 그저 고사리 보다도 더 약해 진다고나 할까? 

 

승원이가 싱글벙글이다.

중학교 예비소집 갔는데 태권도 아는 선배들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

키가 나 보다 5cm나 더 큰데 승원이 보다 더 큰 아이가 두명 있다 한다.

 

나는 우리 아들을 정말 사랑한다.

승원 가스렌지를 서울에서 목포까지 전국적으로 히트 시켰다.

그 애정(愛情)은 내 아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오늘 승원이랑 광어회 오징어회 산낙지 먹으면서 많은 부자지간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과학을 제일 좋아하고 그담에 국어 그담에 사회 그담에 영어, 그런데 수학을 제일 싫어 한다네...

내가 볼때는 수학 푸는것을 제일 많이 보았는데, 제일싫어 하는것을 제일 많이 하다니...

나는 중학교때 지리, 사회하고 수학을 제일 좋아 했는데...

불쑥 말했다. 아빠는 수학을 좋아 했으니 계산적인 못된 놈이고,

승원이는 과학을 좋아하니 과학적인 착한 놈 이군아.

그랬더니 승원이가 아빠! 하면서... 저 중학교 가면 수학 잘 할께요 한다.

내일 부터는 아빠가 승원이가 수학을 적어도 두번째로 좋아하게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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