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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부담스러운 첫 경기

테크인코리아 2008. 2. 17. 04:51

동아시아 왕좌 복귀를 노리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부담스러운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오후 4시30분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맞붙을 상대는 중국이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개최국이 첫 경기 상대라는 게 부담스러운 이유다.


 


전력과 전적면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 중국은 75위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이 30년 동안 15승11무로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국제대회 경험을 봐도 우리는 월드컵 본선에 7번이나 나갔지만 중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유일하다.

그런데 경기 장소가 중국이라는 점이 껄끄럽다.

한국은 시차와 날씨 부담은 없지만 음식, 경기장 분위기,

그라운드 상태 등 모든 게 낯설기 때문에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중국보다 불리하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존재는 중국의 열혈 서포터스

‘치우미(球迷)’의 일방적이고 극렬한 응원이다.

이번 한·중전이 열릴 경기장은 5만8800석 규모로 대부분 치우미로 채워질 게 뻔하다.

이런 분위기를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것은 골뿐이다.

선취골만 빨리 터진다면 경기장 분위기는 급랭될 수밖에 없다.

오히려 몇몇 안되는 붉은악마와 교민의 목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다.

한국 공격진의 선봉은 청소년대표시절 중국전 킬러로 활약했던 박주영(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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