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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우영- 주식시장 이 종목

테크인코리아 2008. 3. 6. 20:24

출렁이는 -우영- 내일은 어떨까

 

엊그제(08-3-4)

 

우영[012460]이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영은 전날보다 1,100원(92.44%) 내린

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부도가 난 우영의 상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우영은 1996년 1월 10일 상장됐으며 발행주식은 4천103만1천892주다.

정리매매 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다.


우영은 현재 법원에 상장폐지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본격적인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은 관련서류를 준비해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낼 방침이다.
법원이 우영의 상장폐지 가처분신청에 손을 들어줄 경우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폐지 절차는 본안 판결 때까지 중단된다.

가처분 신청은 에버그린 법무법인이 맡았다.

 

나의 경우는 고려증권, 영풍산업에 이어 세번째 이러한 경우를 맞이한다.

고려증권이 부도났을 때는 600원에 주식을 처분했으며,

영풍산업이 정리될 때는 그냥 다 없어졌던 것으로 기억난다.

누구나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고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다.

 

나는 주식의 오르고 내림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식에 투자한 돈은 현금화하기 전에는 내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주식투자를 하면서 실물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식투자는 이런것이다.

 

어제(08-3-5)

 

최종 부도처리된 우영이 기업 인수 합병(M&A)시장의 주목받는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우영의 기업가치와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투자자 2~3곳에서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우영의 매각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이전에도 매각에 나설수 있다. 

지난해 건설사인 ㈜신일의 매각에서 볼 수 있듯이 투자자와 채권단의 합의를 통해 

법정관리전 인수합병을 이룬 사례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법정관리에 들어가 채무탕감을 받은 이후에 M&A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우영은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법정관리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통상 채권단의 채무는 법정관리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이후 3개월 이내에 재조정된다.

우영의 경우 기술력이 높다는 것이 M&A 성사를 기대하게 한다.

우영이 TV용 후면광원장치(BLU) 시장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월적인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우영이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했고 

원가경쟁력도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이미 우영의 부도소식 이후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주채권은행이 

M&A를 통한 기업회생을 별도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인수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부도 발표 이전 우영의 시가총액은 488억원 수준(주당 1200원 기준). 

이론적으로 시가총액이 M&A 가격이 돼야 하지만 당시 차입금 부담과 부실 계열사 등을 감안하면 

우영의 가치는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최종 인수가격은 300억원 내외로 추정됐다.

그러나 현재 증권선물거래소가 정리매매 절차에 돌입하면서 

시가총액이 10분의 1수준인 48억원으로 줄었다.
시가 총액을 다 주고 우영을 인수한다 해도 50억원 내외면 M&A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영업력과 경영권에 대한 프리미엄을 얼마로 계산하느냐의 문제가 남지만 

이미 최종 부도가 난 상황에서는 10억원을 받기도 힘든 수준으로 평가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수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우영같은 경우 이미 최종 부도가 났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상거래채권자나 금융기관 등 모든 채권자의 동의가 필수적라는 데 있다. 

채권단이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회수하기 위해 채권보전 절차를 진행한다면 

자금조달이 불가능한 우영은 결국 M&A없이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회생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알려진 부채 외에 추가로 노출될 부실이 있는 지 여부도 M&A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우영의 부채 규모는 193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추가적인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회사 자체의 가치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인 지금이 가장 좋다"면서도 

"채권단의 동의를 끌어낼 수 있는지와 투자자가 부채를 떠안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08-3-6)

 

최종 부도처리 후 정리매매중인 우영이 회생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영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75원(29.41%) 오른 

33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30%대 상승에 이은 이틀 연속 급등. 

우영은 이 이틀간의 급등으로 주가가 단번에 3배로 올랐다.

우영은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하며 1190원에서 110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450억원 수준이던 시가 총액은 45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대로 꺼질 듯 보였던 우영 주가가 급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오면서부터.

이미 우영의 기업가치와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투자자 2~3곳에서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08-3-7)

 

오늘은 270원에 장마감 되었다. 거래량이 무려 28,629,627주이다.

내일은 어떨까...?  나를 비롯하여 속수무책으로 손해를 본 대부분의 투자자들과

한국경제를 위하여서라도 우영이 정상적으로 회복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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