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가 회사에서 짤렸다.
20대 때 남편에게 이혼 당하고
애새끼 둘을 키우면서 열심히 살고 싶은데..
IMF인가 뭔가 터져서
먹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불쌍한 인생....
그리하여 할 수 없이
도둑질이라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외딴 집을 살폈는데...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결국 쳐들어 갔는데.
근데 웬걸.. ?
집을 뒤지기도 전에 70대 할아버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지 않은가?
넙쭉 무릎을 꿇고
그저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하는데...
그러나 그 할배가 하시는 말씀이
" 경찰서 가야 쓰겠다."
" 잘못 했습니다.
정말 처음 입니다.
무슨 말이든지 듣겠으니
한 번만 용서 해주십시오..흑흑.."
정말 서러워서 울었는데.
" 정말이냐?
무슨 말이래도 듣겠다는 거지 ?
" 네 정말입니다."
" 그럼 홀딱 벗어라 ."
무슨 뜻인지 알지만 어쩌랴...
홀딱 벗고 누웠는데...
그 할배가..
자기도 벗고 올라오더니 시작을 하신다.
경찰서 가는 것 보다
나을 꺼 같아 눈을 꼬옥 감고 있는데...
한참 용을 쓰시던 그 할배
도저히 안되는 지 한참을 헤매다
가만히 내려가서 팬티를 추스리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안되겠다...
경찰서 다시 가자."
'행복예감 > 행복 ♧ 웃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누구니??? (0) | 2008.07.13 |
---|---|
유머 ♨ 벌거벗은 아내 (0) | 2008.07.08 |
[졸음안녕]Safri Duo (0) | 2008.06.26 |
억소리나는 가슴가리개 (0) | 2008.06.21 |
[정수근?]알?괜챦을까요?[홍성흔?] (0) | 2008.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