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한국 수영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86을 기록하면서 중국의 장린을 누르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3위는 미국의 젠슨...
이 구간 경쟁을 펼치던 그랜트 해켓(호주)은 28.51초로 박태환에게 뒤쳐졌다.
결국 이 종목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세계기록 보유자 해켓은 6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박태환은 10일 오후 8시 자유형 200m 조별예선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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