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이가 손잡이에 토돌토돌한 옹이가 여나무게 매끈매끈하게 박힌
회초리를 나에게 가져와 두손으로 주었다.
나는 의아해서 '왜? 승원아 이거 누가 만들은 거야?' 했더니...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만들기 실력이 나를 놀라게 한다.
'성적이 떨어지면 회초리를 들어 주세요, 아빠' 한다.
'아빠는 승원이에게 회초리 들지 않아, 예습복습해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해 성적은 중요하지않아 승원아
마음가짐, 그리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자세가 되어 있으니,
아빠는 승원이가 33등을 해도 23등을 해도 13등을 해도 3등을 해도... 격려해 줄거야
승원이가 어릴적부터 줄곧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던 태권도 도장을 그만 두었다.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졸립다. 그런데 자고싶지 않다.
낮잠은 내체질에 맞지 않나 보다. 그냥 내일자고 내일 일어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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