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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이예요

테크인코리아 2009. 9. 4. 12:59



아직도 당신이예요


슈퍼맨을 기억하는가?
1980년대 어린이들의 영웅 '슈퍼맨'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

그런데 어느 날, 낙마 사고로 경추가 상하여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그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험한 꼴로 어떻게 처자식을 만나 보겠는가?
이럴 줄 알았으면 유언장에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는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써둘 것을....."
병실에 들어선 어머니에게 리브는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느니 차라리 산소 호흡기를
빼고 죽는 것이 낫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

다음으로 아내가 입원실에 도착했다.
리브는 아내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자

아내는 뜻밖의 말을 해 주었다.
"아직도 당신이에요."

그녀는 전신이 마비되어 숨조차 혼자 못 쉬는
남편의 뺨을 두 손으로 만지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두뇌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아직도 그대로 당신이니,
제발 살아만 주세요."

데이나의 이 한마디는 슈퍼맨을 다시 살렸다.
이후 그는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이 되었다.

그는 죽기 전까지 매년 유엔본부의
'루스벨트 국제장애인 시상식'에서 단골손님으로 연설을 했다.

쟁쟁한 여러 연사들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감동을
자아내는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불가능을 극복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비전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위대한 인간 크리스토퍼 리브를 만들었는가.

그것은 아내의 말대로
"나는 여전히 살 가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이렇듯이 긍정적인 생각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게 된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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