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보냅니다.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인연의 법칙에 따라서..
결코 내가 보낸것도 아닌데..
결코 내가 잡은것도 아닌데..
그 모든일들이 우연하게 스치고 지나가 버립니다.
그 사실을 난 알지 못했습니다.
끌림이 사라져 버렸고..
끌림이 다가와 버리는 교차가 일어날뿐..
모든일들이 계절의 흐름처럼..
자연의 생리처럼..
피고 지고 오고 가고
그렇게 반복되어져 가는 일들이였습니다.
오늘도 난 보내야 했습니다.
행복을 빌어주는 그 마음이 고맙고 그리고 미안했습니다.
내 마음들이 이 세상에 뿌려진날에
그 어느곳에서 이 내 마음을 알아버린 한 사람이 행복을 빌어줍니다.
그저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수가 없는데..
함께하는 동안에 늘 아픔만이 가슴속에 새겨버린 안타까운 사람이였습니다.
또 어디에선가 내 글을 접하며
멍하니 하늘만 올려다 보겠죠.
그 마음 하늘에다가 하소연 하겠죠.
허공에다가 소리쳐 외쳐도 하늘에 다 다을수 없는 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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