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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그렇게 밝아와

테크인코리아 2009. 12. 24. 23:15

새해가 그렇게 밝아와 

 

 

다 접어두고..

다 비워두고..

 

간단한 생각으로

단순한 마음으로


 

삶에 또 다른 의미를 잡으려 떠납니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배를타고 비행기를타고

걷기도하면서..

 

생의 막다른 길목에선

또 다시 개척의 정신으로 무작정 계획없이 떠나보기도 합니다.



 

종착역엔 의문의 해답 찾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수께끼같은 알송달송한 삶의 한 모퉁이에서 나 라는 존재를 발견하며..

 

때로 환호성을 지르며..

때로 감격에 버거워 침묵밖에 할수없어도..

 

아름다움은 그 순간을 눈으로 찍어 가면서..

내 삶속에 그런 경험들이 자주 자주 일어 나도록..

 

만들어 사는거야..

어차피 마지막엔 혼자이기에..

 

다만 이 외로움 너무 길지 않기를 바라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깊은 무게를 두지말고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인연으로..

 

집착하지 말고..

소유하려하지 말고..

 

그냥 흐름따라 보내는거야..

거부하지도 말고..

 

다시 새날엔 새해가 밝아 오잖아..

그냥 맞이하면 되듯이..

 

내가 다가 가지 않아도

내게 다가 오듯이..





 

흐름은 아무도 막지 못해

그냥 무담담하게 받아들일뿐이지

그런중에 난 내 삶의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