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설 연휴가 지나고 여론조사를 해 봤더니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가 늘었습니다.
먼저, 김지성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세종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찬반여론을 물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찬성 48.5%, 반대 46%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충남·충북을 합한 충청권에서는 찬성 42.4%, 반대 51.7%로 조사됐습니다.
SBS의 지난해 말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찬성 의견은 4.1%포인트 줄어든 반면, 반대 의견은 10%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찬복/ TNS 정치·사회조사본부장 : 수정안을 둘러싼 계속된 정치권 갈등에 대한 국민적 피로가 누적되고 비충청권 지역에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정안 반대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답변이 50.6%로 '통과될 것'이란 답변보다 더 많았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되더라도 완공 예정인 2020년까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응답은 22.3%에 머무른 반면, '대통령이 바뀐 뒤 또다시 논란이 될 것'이란 답변이 69.7%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갈등의 1차적 책임에 대해서는 절반인 50.4%가 '정부와 대통령의 수정안 강행'을 꼽았고, '한나라당 계파간 갈등' 21.1%, '야당의 반대' 19.4%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의 국민투표 실시에 대해서는 국가적 중대사인 만큼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국적으로 54.1%였지만, 충청권에서는 국회 입법사항이기 때문에 국민투표가 필요 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G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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