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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30인 예비명단

테크인코리아 2010. 4. 30. 15:46

▲ 2010 남아공 월드컵 참가 한국대표팀 30인 예비 명단

 

 

허정무 감독은 30일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 홈 유니폼 발표 행사에서

월드컵에 나설 30인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조용형, 이운재 등이 예상대로 선발됐다.

이동국, 안정환, 김남일 등 올드 보이도 이름을 올렸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월 해외 전지훈련과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전 명단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황재원과 김치우를 새롭게 발탁해 눈길을 모았다.

반면 설기현과 김두현은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30인 구성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는 5명, 국내파는 20명. J리그와 중국, 중동에서 뛰는 선수는 5명이다.

허정무 감독은 골키퍼 포지션에 이운재, 정성룡, 김영광 3인만을 선발했다.

 

 

수비라인에는 조용형, 곽태휘, 이정수, 강민수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는 가운데

포항의 두 주전 센터백 김형일과 황재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풀백 포지션은 이영표, 차두리, 김동진, 오범석 4명이 사실상 최종 엔트리 합류에 못을 박았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김정우의 주전군이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김남일, 조원희, 김치우가 도전장을 던진다.

허정무 감독은 1월 전지훈련과 동아시아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재성, 구자철, 김보경, 신형민에게도 기회를 줬다.

공격진에는 확실한 주전 박주영과 최종예선에서 활약한 이근호, K-리그 득점왕 이동국이 가세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통산 세번째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염기훈, 젊은 피 이승렬이 포워드진에 뽑혔다.

 


5월 10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해 23인 명단에 합류하기 위한 최후의 경쟁을 펼친다.

허정무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할 정예 멤버는 5월 16일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이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FIFA는 최종 명단 등록 데드라인을 6월 1일로 명기하고 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참가 한국대표팀 30인 예비 명단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조용형(제주), 강민수(수원),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곽태휘(교토 상가 FC), 오범석(울산), 김동진(울산), 이영표(알힐랄), 김형일(포항), 황재원(포항)
MF: 조원희(수원), 구자철(제주), 기성용(셀틱), 김남일(톰 톰스크), 김보경(오이타), 김재성(포항),

       김정우(광주), 김치우(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형민(포항), 이청용(볼턴)
FW: 박주영(모나코), 안정환(다롄), 염기훈(수원),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이동국(전북), 이승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