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월드컵 16강 경우의 수를 보면 이겨도 탈락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비겨도 16강에 진출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지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는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수많은 승부와 결과에 따르는 경우의 수 속에 살아간다.
우리는 어차피 나이지리아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현재 23명의 남아공 태극전사들 중에
나이지리아전에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하고
포지션별로 최상의 조합으로 신들린 플레이로 꼭 최선의 결과를 기대해본다.
태극전사들이여 ~ 아르헨티나전의 아쉬움을 거울삼아
나이지리아전 대승의 단초를 잘 꿰어 주기를 기대한다.
바둑 아마 4단의 고수인 허정무 감독은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내 돌을 먼저 살리고 나서 상대 돌을 잡는다)'
라는 격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 것이다.
허정무 감독의 나이지리아전 전략도
먼저 실점하지 않으면서 공격과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노려야한다.
줄기차게 공격하고 협력수비로 나이지리아의 개인기를 무용지물로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자신감 넘치는 체력과 집중력이다.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경우의 수를 넘어선 후회없는 한판을 펼쳐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2진급을 내보내고 16강 이후의 진용으로 안일하게 그리스전을 치룬다면
아르헨티나가 탈락할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스포츠는 흐름이다.
그 흐름은 걷잡을 수 없는 파도와도 같다.
마라도나 감독은 결코 일부러 패하는 경기를 하지는 않을것이다.
만약, 내가 감독이라면 경우에 수는 생각하지 않을것이다.
승부라는 것은 최대한 이겨놓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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