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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자가진단테스트 - 나의 음주습관은 문제가 없나?

테크인코리아 2011. 3. 1. 19:51

나의 음주습관은 문제가 없나?

 

많은 애주가들이 잘못된 음주습관에 젖어 살아사고 있지만

자신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한 것이 현실이다.

 

아래 12개의 문항은 국립 서울정신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알코올 중독의 진단을 위한 설문지형 검사법이다.


1. 자기 연민에 빠져 이것을 술이나 약으로 해결하려 한다.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참을 수 없다.

6. 최근 6개월 동안 2번 이상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다.

7. 대인 관계나 사회 생활에 술이 해롭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업 기능에 상당한 손상이 있다.

9. 술로 인해 배우자나 보호자가 나를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위협한다.

10. 술이 깨면 진땀, 손떨림, 불안, 좌절 혹은 불면을 경험한다.

11. 술이 깨면 공포, 몸떨림, 헛소리, 환청, 환시를 경험한 일이 있다.

12. 과거에 술로 인해 생긴 문제(골절, 창상)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



위에 제시한 12개 질문에서 3개 이상 "예"의 경우 알코올중독일 가능성이 높고,

4개 이상 "예"의 경우 알코올 중독 상태로 인정할 수 있다.

특히 불안이나 공포 등 금단증상을 나타내는 11번이나 12번 문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다른 문항의 결과와 관계 없이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하는 것이 좋다.

술 권하는 사회, 원샷을 단결의 멋으로 여기는 음주문화가

자연스러운 우리 사회. 그 속에서 나의 건강이 심각하게 망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성이 필요한 때다.

 

세계보건기구의 술 소비량 통계는 우리 생활문화의 반영이다.

이 통계가 나의 음주습관을 바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