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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수증 - 참으로 부모 노릇하기 어려운 세상의 좋은 글 중에서 -

테크인코리아 2011. 6. 3. 16:28

어느 날 저녁

어린 딸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저녁준비하고 있는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 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3000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 질 한 값--- 2000

 

전부 합쳐서--- 13000원 엄마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엄마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가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 --- 무료!

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 값 --- 무료!

장난감, 음식, , 그리고 네 코 풀어 준 것도 --- 무료!

너에 대한 내 사랑의 정까지  모두 --- 무료!!!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딸 아인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어느 날 조물주께서 이르시되 햇빛도 무료 공기도 무료 4계절도 무료 단비도 무료

새들도 무료 꽃도 무료.....................

온 누리 삼라만상을  무료로 주노라 내리사랑으로 결산을 끝냈는지!

우리들은  얼마나 감사하며 사는가?

다시 계산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부모에게 손 내미는 것은 떳떳하고 당연하나! 자식에게 손 내미는 것은 부끄러워야 하는가?

효자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손 내미는 대로 들어 주다 보니 과보호가 되고 과보호는 불효자를 만든다 하던가?

 

- 참으로 부모 노릇하기 어려운 세상의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