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은 지난 2004년 프로 데뷔 첫 해에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며
미래의 한화 마운드를 짊어질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고교 시절 혹사와 그해 140⅓이닝을 던진 후유증은
결국 팔꿈치 수술로 이어졌다.
시련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2007년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판정을 받고
2008년을 끝으로 마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송창식은 모교인 세광고 코치로 자리를 옮긴 뒤 병마와 싸웠고
그 결과 지난 해 한화에서 테스트 뒤 합격 판정을 받고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마운드에 돌아온 자체가 극적인데
이젠 선발투수로 나서 최고 구속 146km를 뿌리며
당당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송창식의 인간 승리 드라마는 이제 새로운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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