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성공 ◇ 가치관

왕 과 나

테크인코리아 2007. 12. 31. 22:53

왕과 나’의 아역 주인공인 주민수, 박보영, 유승호가 추석을 맞아

시청자분들께 큰절을 올렸다.

이미지가 우리아들이랑 우리조카랑 너무 많이 닮아서,

사업상 아무리 바쁘더라도 월요일, 화요일 밤에 꼭 시청하는 사극이다.

 ↑ 지난 추석에 올릴 글이다.

★ 내 마음 두서없이...
 
유승호-주민수, SBS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 수상,
그리고 박보영은 SBS '연기대상' 여자 아역상을 수상 했다. 너무나도 기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프로를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시청한다.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 했던가? 나는 조선 역대왕 중 연산군
그리고 광혜원을 폭군이나 패륜아로 평가하지 않는다. 그 시대의 명분에 따라서,
역사에 의해서, 승자에 의해서 그렇게 왜곡 된 것이라 생각한다.
연산군의 아버지는 성종 이시다.
성종의 아버지는 세조의 장남인 덕종(추존) 이시다.
세조의 아버지는 세종 이시다.
세종의 아버지는 태종 이방원이다.
태종의 아버지는 태조 이성계 ...
그리고 후세의 왕들은 모두 성종의 자손들이다.
그들이 폭군 또는 패륜아라면 그들의 아버지 그리고 조상,
세종대왕 또는 성종도 성군이라 불려서는 안될것이다.
 
우리는 연산군 그리고 광혜군을 역사의 기록을 근거해서,
폭군이니 패륜아니 그렇게 평가 해서는 안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연산군은 수구 기득권 세력과 정면 대응을 하였다고 추정되고,
광해군은 대북 실리, 실용 외교를 꿈 꾸었으리라 추정된다.
그들이야 말로 소신을 갖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은 진정한 성군이 아니었을까??!!
 
아들과 함께 시청하고 싶었지만,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인, 우리 아들 승원이는
'중학생 신입생을 위한 반편성 배치고사' 책을 펴놓고 공부 하느라
책상머리에서 공부에 빠져있다.
 
걱정이다. 잘 먹어야 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티브이도 보고,
다양하게 체험 학습을 할 시기일 지언데 오로지 공부만 한다.
한달 전 부터인가 그 좋아하던 태권도 도장에도 나가지 않는다.
한참 자랄 나이에 스스로 터득하고 깨우치지 아니하고 공부에만 매달린다면,
체력이 뒷받침 하지 않는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정서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하게 하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되게 하는, 이러한 교육제도가 근본적으로 해결 되기를 바란다.
 
나는 내 아들이 공부는 썩 잘하지 못하더라도 정서적으로 튼튼하고
성실 근면 정직한 참다운 아이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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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주민수, SBS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 수상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유승호와 주민수가 2007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아역상을 수상했다.

'태왕사신기'의 아역과 함께 유승호는 '왕과 나'에서 어린 성종 역을 연달아 맡으며 킹 메이커라고도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유승호는 ‘왕과 나’에서 부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나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주민수는 SBS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시한부 환자 한동건 역으로 출연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SBS ‘왕과 나’에서도 주인공 오만석이 맡은 김처선의 아역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