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천으로 중요 부분만 겨우 가린 남성 수백 명이 해안가로 몰려들었는데요. 문신으로 온 몸을 덮은 남성을 비롯해 간혹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여성도 눈에 띕니다. 바로 성년의 날 행사인 ‘훈도시’ 축제입니다. 훈도시란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팬티 같지 않은 팬티를 말합니다. 무슨 성인식을 이렇게 요란하게 하냐고요? 이런 훈도시 축제를 치른 이들은 앞으로도 크게 성공할 운세를 얻는다는 믿음 때문인데요. 스무 살 청춘을 마냥 부러워하는 중년들이 젊은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바닷물에 뛰어든 것입니다. 이 추위쯤은 견딜 수 있다는 표정입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좀 난감해 하는 모습이죠? 지난 14일 올해 스무 살이 된 일본의 새로운 성인들은 기모노와 양복으로 단장하고 신사를 방문해 성인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유독 후지사와에서만 1주일 뒤, 아주 특별한 성인식을 치르는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주 남다른 올해의 성인식 행사를 가졌다. 몇몇 여성들은 티셔츠를 입은 채 제단이 실린 가마를 들고 차가운 겨울바다로 들어갔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 몸을 풀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고의 위험 때문에 얕은 물까지만 들어가는 것으로 진행됐다. 작년에는 실수로 가마 하나를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위에 있던 젊은 여성이 익사할 뻔했던 사고가 있었다. 새롭게 성년이 돼 성인식에 참가하는 새 ‘어른’들은 운수가 대통한다고 한다. 소감을 밝혔다. 다른 벌거벗은 청년들과 함께 가마를 들었던 16세의 료노 나츠키 양의 말이다.
Thousands of people turned up on the beaches of Shonan on Sunday (January 20) to celebrate in style the coming of age of its young citizens. special ceremonies to mark their new phase. the ceremony was almost a week later and a bit on the unusual side for this time of the year. the new adults on portable shrines into the cold winter sea. the men begin with a quick warm up to music. However this year, they stayed close to the beach for fear of a repeat of an accident that took place last year-- when they inadvertently toppled one of the shrines and nearly drowned some of the young women on it. this cold celebration can expect better fortune. I wish I could do it again," said 20-year-old Seiji Yoshida, who rode on one of the shrines to celebrate his coming of age. But then, gradually I got used to it and felt relaxed," said 16-year-old Natsuki Iyono, who carried a shrine with other naked men.출처 : 동아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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