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잠을 자다가 눈을 떠서 남편이 누워 있는 옆자리를 보았다.
근데 남편이 일어나 앉아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뇌리를 스쳐가는 예리한 여자의 육감. '분명 여자다.
내용은 안 들리지만 전화의 목소리는 여자가 맞다'.
아내는 계속 자는 척을 했다. 남편이 옷을 걸치고 나가려 할 때 아내는 큰 소리로 말했다.
'어떤 년이야?'
남편은 당황하며 말했다. '옆집 아줌마!'
아내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 나쁜 놈아! 왜 하필 옆집 소영이 엄마야? 내가 그년 보다 못한 게 뭐야!'
'뭐래는 거야? 금방 빼고 올게.'
'뭐? 금방하고 온다고? 아이고 분해. 지금 나가면 다시 못 들어와! 왜 나가?'
'왜 나가냐고?'
'그래!' 여자는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며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이때 남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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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 달란다. 이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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