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자니 일찍 일어나진다
일찍 일어나니 참 좋다.
가경동에서 산남동으로 이사온 이후로
매일 아들을 등교시키고 하교시키는 것이
나에게는 또다른 행복이다.
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가경동으로 오는데
엊그제 매장에서 가정용국수기계를 구입하신
사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예~! 사모님 아침일찍 전화하셨네요.
예~ 지금 요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예~! 사모님 십분이내로 갈께요.
사모님께서 따님과 또 다른 세분과 매장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사모님께서 가정용국수기계를 사용하시는것을 보고서
구입하러 오신것이다.
네대를 한꺼번에 구입하셔서 조금 저렴하게 드렸다.
그리고 사모님을 홍골이라는 마을... 댁까지 모셔다 드렸다.
올해 연세가 칠순이신데 정말 건강하고 밝게 사시는 모습이 부러웠다.
사모님께서 복분자 술을 한잔 주셨다.
19년전에 돌아가신 곱디고우신 어머님모습이 떠 올랐다.
고객을 엄마처럼... 성심성의껏 잘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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