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고향 ♨ 어릴적

숭례문(崇禮門) 이것만 이래도 구했으니... ... ...

테크인코리아 2008. 2. 11. 19:10

세종대왕의 형이신 양녕대군의 어필이랍니다.

 

(崇禮門) 이것만 이래도 구했으니... ... ...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승원이와 함께

공교롭게도 대왕세종을 시청하던 중에 믿기지 않는 긴급속보가 자막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대에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속보가 오보 이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현장을 화면으로 보면서, 꿈이 아닌 현실에 숭례문(崇禮問) 이것만이라도

구해야 하는데...구해야 하는데... ...하는데... ... 하는데...

엄청난 불행중에 다행이도 이것만은 구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선조들과 길이 후세에 면목이 없는 엄청난 일이 생중계 되었습니다.

(崇禮門) 국보 제 1 호

초기진화에 대한 아쉬움... 지상 소방차, 고가 사다리차에 만 의존한채, 속수무책...

대한민국의 국보1호가 타 들어가는 장면을 새카맣게 타는 가슴으로 보아야만 했습니다.

헬기는 왜 안뜨나...

하늘에서 집중폭우가 한바탕 쏟아 졌으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도, 베트남에 갔을 때도... 독일에 갔을 때도, 태국에 갔을 때도...

코리아 하면 제가 사는 충북 청주는 잘 몰라도

한국을 아는 웬만한 외국분들이 서울 남대문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오지 캄보디아에 갔을때도 남대문 이라는 큰 식당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만큼 남대문은 우리의 자랑이었습니다.

 

 

 

밤새도록 안타까움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崇禮門)... ...안타깝습니다... ...

'행복예감 > 고향 ♨ 어릴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고추이야기  (0) 2008.05.07
박지성 선수는...  (0) 2008.03.03
숭례문(국보1호)  (0) 2008.02.11
차례상 차리는 법  (0) 2008.02.06
[스크랩] ♣그리운 그때 그 시절의 모든것♣  (0)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