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 담아 염기훈선수...

멍게는 황금색

된장은 골드색

마늘은 마늘색

고추는 초록색

 

오징어는 오징어색, 소주는 무색

 

오징어순대(일명:통오징어), 멍개 한사라

산오징어...............그리고 소주한병..............삼만오천원.....................배달.^^

 

뉴스를 보면서

와이프랑 소주를 마셨다.

 

와이프는 두잔,

나는 다섯잔, 승원이는 콜라... ... ...

 

그리고

입가심으로 맥주를 마셨다.

 

와이프는 한잔,

나는 두잔, 승원이는 또 콜라... ... ...

 

이제는 온 가족이 축구를 볼 시간이다.

 

아버님은 온 가족이...

큰형님네 4

큰누님네 5

둘째형님네 7

둘째누나네 5

시골형네 4

막내누나네 4

우리 3

막내동생네 4

어머님 아버님 포함해서 38 인데...

 

우리 아버님 네째아들인 나는...

나 하나, 와이프 하나 아들 하나 3명 뿐 이다.  

 

그러기에 나는

아버님을 존경하고 존경하고 또 존경한다.

어머님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승원이와 무려 74년의 나이 차이가 나면서도

승원이를 반듯한 손자로 키우시고

재작년 승원이 12살에 운명을 달리하신 아버님.

오늘은 승원이랑 아버님 살아 생전의 이야기를 했다.

 

아버님은 승원이가 외조카들이 그러했듯이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갔으면 했다.

아들이 산골마을 충청도 청천에서 대구로 유학가서

고등학교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듯이

손자들이 고등3년을 기숙사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살아 생전에 늘, 말씀 하셨다.  

 

그래서 인가?

승원이는 중학교 입학 하기도 전에

국영수, 영어수학 공부를 참으로 열심히 한다.

중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아빠 보다

한주먹 더 키가 큰 아들이 대견스럽다.

 

...............오늘은 그 염원 담아

염기훈선수가 멋진 헤딩골을 넣어 줬으면 좋겠다.

 

이제 5 분후 sbs 생중계,

남북 멋진축구 한판을 아들과 함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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