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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최종예선조추첨 시드배정

테크인코리아 2008. 6. 25. 10:40

포트1 → 한국 ㅣ 호주

포트2 → 이란 ㅣ 일본 또는 사우디

포트3 → 일본 또는 사우디ㅣ 바레인

포트4 → 우즈벡ㅣ 북한ㅣ UAEㅣ 카타르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조추첨 시드배정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이 모두 막을 내렸다.
[한국, 일본, 북한, 사우디, 바레인, 호주, 우즈벡,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이란] 10개국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9월부터 벌어지는 최종예선은 5개팀씩 2개조로 나누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조 상위 2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각조 3위가 맞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팀이
오세아니아 대륙 1위와 나머지 1장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최종 예선 조추첨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다.
 
○ 조추첨 방식
 
한국은 이미 시드 배정에 따라 호주와 함께 1번 포트를 배정받았다.
시드 배정은 2006독일월드컵 랭킹을 기준으로 삼았다.
2번 포트는 이란과 일본 혹은 사우디가 포함된다.
3번 포트는 일본 혹은 사우디, 바레인이 위치한다.
마지막 4번 포트는 우즈벡, UAE, 북한, 카타르가 포함됐다.
조추첨식에서 가장 먼저 일본과 사우디의 포트 배정을 마무리한 뒤
4번 포트부터 추첨을 시작해 각 2팀씩 A조와 B조에 배치한다.
이어 3번 포트부터 1번 포트까지 차례대로 조편성을 결정한다.
 
○ 최상 · 최악의 조합은?

한국대표팀에게 최상의 조편성은 일본이 3번 포트에 배정돼
이란, 일본, 북한, 우즈벡 등 이동거리가 짧은 팀들과 만나는 것이다.

중동 원정을 떠나는 것보다 이동거리가 가까운 팀들과 대결을 하는 게 편하다.
혹은 4번 포트에서 북한 대신 UAE가 한조에 속해도 최종예선을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우즈벡이 3차 예선에서 5승1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한국은 우즈벡에게 강했다.

최악의 대진은 중동팀과 모조리 한조에 속하는 것이다.
사우디가 2번 포트에 배정돼 사우디, 바레인, UAE,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 한조에 속하면 최종예선 길은 고난의 연속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가 3번 포트로 내려가
이란, 사우디, UAE, 카타르와 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용석 기자 글 편집]

 

조추첨 결과에 일희일비 연연하지 말고

러시아처럼 후련하게 스페인처럼 시원하게 터키처럼 화끈하게

진정한 실력과 팀웍으로 최종예선통과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