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운동 ★ 스포츠

김두현 23m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 기록

테크인코리아 2008. 7. 23. 09:57

김두현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리그2(4부리그) 소속의 쉐우스버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후반 29분 중거리슛을 날려 소속팀의 첫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브롬위치는 김두현의 골에 이어 후반 38분 제임스 모리슨의 동점골이 터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두현의 골은 상대 골문으로부터 23m 떨어진 곳에서 시도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에서 나왔다. 김두현의 골은 슈루즈버리의 그랜트 홀트에게 연속 2골을 내줘 팀이 0-2로 뒤처진 상황에서 나왔다.

기세가 오른 웨스트브롬위치는 제임스 모리슨의 후반 38분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경기를 마쳤다. 김두현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출장했고, 이번이 첫 풀타임 출전이었다.

웨스트브롬위치 홈페이지는 "공은 상대 골키퍼가 반응할 새도 없이 왼쪽 구석에 꽂혔다"고 골 장면을 묘사했다.

김두현은 잉글랜드 진출 후 2007~2008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번이 두 번째 골이다.<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