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고향 ♨ 어릴적

기로이야기 1 - 추억 더듬기 / 건조실이야기

테크인코리아 2010. 8. 30. 22:56

1970년대는 담배농사가 우리농가에 대세였지요.

동네 마다 건조실을 갖추고 담배 작목을 했어요.

 

나는 1965년생이니까 그 당시 나는 초등학교 막 입학... 그런 시기 였어요.

건조실에서 조개탄 벗삼아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이런저런 놀이도 했지요.

 

건조실 앞에는 감나무, 대추나무... 

건조실 뒤에는 딸기며, 고염나무...

옆에는 고추랑 가지랑, 미류나무...

 

1972년~1975년 그때 의 그림같은 추억이 정말 새롭네요.

그냥, 그때가 낭만이랄까 운치가 있다는 생각에 적어 봅니다.

 

30년 ~ 40년전 그때의 추억을 떠 올리며...

신작로까지도 한참 걸어가야만 했던,

산골소년 기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