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고향 ♨ 어릴적

부모님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테크인코리아 2011. 7. 21. 20:35

 

 

 

3.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부모님은 오래전에 자식을 용서하셨습니다.
상처가 아직 아물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때때로 가슴이 저리고 아파오지만,

자식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여전합니다.
원망 같은 것은 더구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가슴속에 박힌 굵은 못은 그대로입니다.
그 못을 빼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자식만이 할 수 있는 일. 진실로 사죄하고 눈물로 씻어드려야 합니다.
용서를 구하는 눈물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 번으로 안 되면 열 번 백번이라도 눈물을 쏟아 그 못을 녹여 내야합니다. 

 

아침편지 저자 고도원님의

부모님 살아 계실때 해 드려야 할 45가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