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고향 ♨ 어릴적

어느날 여고시절 ~ ♪ ~ 여고 시절의 추억들

테크인코리아 2011. 7. 23. 15:14

 

 



남학생이 여고생의 학창시절을 상상해 보기란 어렵겠지만
두 줄로 나란히 걸어가며 녹십자 마크가 새겨진 가방을 들었는데
당시 교련 교육의 하나였던 응급처치 실습을 가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



이 사진은 운동회 하는 모습 같은데 맞습니까?
무엇이 즐거운지 모두가 웃고 있는데 3학년 5반 화이팅! ㅎ




교련복은 아니지만 교련 시간인 것 같습니다.
늠름한 여전사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그리고 너무도 낯익은 문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가방을 공중으로 던지는 이 모습은 감을 못 잡겠는데요.
옷차림이 하복이라. 여름 방학을 맞이한 즐거움 정도로...?



여학생들도 칠판과 화장실에 낙서하나 보지요?
스마일을 써 놓고 스마일하는 모습이 너무도 해맑습니다.
그리고 10원짜리를 갈아서 하트 ♥ 모양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뒤로 보이는 책 걸상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무슨 책 인지는 보이지 않지만 낡은 책과 신문을 보는데
당시에는 동네 형들의 책과 옷을 물러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랑 연못인지 호수인지를 바라보는 모습!
여고시절을 대변하는 가장 인상적인 사진입니다.
꿈 많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지난 여고 시절!
이루어진 꿈속에서 지금도 아름답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눈에 알 수 있지요. 스승의 날 선물하는 모습!
그날의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아쉬운 오늘입니다.



무슨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소풍 때 노래자랑을 하는 듯 보이네요.



정기적으로 하는 학교 대청소 모습 아닌가요?
그런데 모두 뒤에 남학생들을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ㅎ



시간은 점심 시간 정도로 보이는데
친구의 무릎에 기대어 조는 모습이 정겹고
친구의 등에 턱을 괸 모습에서 우정이 느껴집니다.



이 또한 여고시절을 대변하는 사진인데요.
그렇습니다. 꽃을 보며 눈물까지 흘렸던 시절!



이 사진도 아마 소풍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수학여행을 여름에 가지는 않았을 것 같기에..?
그런데 제가 다닐 때는 사복을 입고 소풍 가지는 않았는데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는 사복으로 소풍갔는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교복자율화 시절의 사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교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손을 잡고 깔깔거렸던 기억이 나지요?



여학생들의 옷차림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완장을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규율부 정도로 보이고
기둥의 [새역사 창조의 역군이 되자!]란 글씨가 낯설지 않은데
77학년도 입학식이라면 33년 전이라 50세 중년이 됐을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모두 우리꺼라면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 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아~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아~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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