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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ft: Park Geun-hye,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ruling Saenuri Party, attends a ceremony to launch a local chapter of her campaign yesterday in Daegu.[NEWSIS] Center: Moon Jae-in,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opposition Democratic United Party, visits an outdoor market in Gwangju yesterday. [YONHAP] Right: Independent candidate Ahn Cheol-soo attends a forum on unification and foreign affairs held yesterday at the Diplomatic Center in Seoul. [YONHAP] |
Major presidential candidates from the ruling and opposition camps are still running close to neck-and-neck, with popular support for independent Ahn Cheol-soo falling slightly during the crucial Chuseok holidays, a poll showed Tuesday.
The survey of 1,000 adults nationwide conducted by the Chosun Ilbo and Media Research on Monday found that the ruling Saenuri Party's hopeful Park Geun-hye and her rival candidate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United Party (DUP), Moon Jae-in, have made some headway, while Ahn, the software entrepreneur-turned-independent contender, suffered a setback.
The polls taken on the last day of the three-day holiday can be seen as a barometer of public sentiment with the presidential campaign going into high gear ahead of the Dec. 19 poll.
Chuseok, considered the Korean equivalent of Thanksgiving Day, is one of Korea's biggest traditional holidays and is important to politicians during an election year because it allows family and friends to exchange views on candidates. This year's Chuseok fell on Sept. 30.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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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추석 후 지지율 조사했더니… '깜짝'
● 추석민심 대선 지지율 '朴·文·安' 오차범위내 혼전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져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세 후보가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44.7%로 열흘 전보다 3.5%포인트 올랐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49.9%에서 47.4%로 2.5%포인트 떨어져 두 후보간 격차는 8.7%포인트에서 2.7%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열흘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46.4%의 지지율을 보여 같은 기간 0.2%포인트 오르는데 그친 문 후보(46.1%)를 0.3%포인트차로 앞섰다.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역시 안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열흘새 1.1%포인트 떨어진 반면 문 후보는 37.5%에서 43.4%로 크게 올라 격차를 10.6%포인트에서 3.6%포인트차로 대폭 좁혔다.
이에 따라 세 후보 모두 양자대결에서는 각자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대결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39.1%로 1위를 지켰으며 안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29.4%, 22.5%를 기록했다. 열흘 전 조사와 비교해 박 후보는 0.6%포인트, 문 후보는 3.4%포인트 상승했으며 안 후보는 1.8%포인트 빠졌다.
이같은 결과는 다운계약서와 재탕논문 의혹 등으로 안 후보의 지지세가 다른 야권 후보인 문 후보로 옮겨가고 박 후보는 과거사 사과에 따른 반등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절반씩 섞은 임의전화걸기(RDD)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