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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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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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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태권도 손태진(20 · 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 · 경희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손태진은 2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68kg급 준결승전에서
성유치(대만)을 7-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마크 로페스(미국)다.
8강전에서 손태진은 세르베트 타제굴(터키)을 상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1-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이었다.
1라운드 30여초만에 발차기 공격을 맞교환하며 1-1로 맞선 손태진은 10여초 뒤 공격을 허용,
1-2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종료 10여초 전 상대 몸통을 통타, 동점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
약 45초만에 비호같은 발차기로 3-2 역전을 만든 손태진은 그러나 약 25초전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맞공격으로 4-4로 맞섰다.
소극적 플레이로 경고를 받은 손태진이 불리한 상황.
하지만 3라운드 중반 성유치도 경고를 받아 같은 입장이 됐다.
이어 17초전 오른발차기로 상대 몸통을 맞혀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임수정은 여자 57kg급 4강전에서 베로니카 카라브르세(이탈리아)를
5-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임수정은
지난 2005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아지제 탄리쿨루(터키)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8강전에서 임수정은 뉴질랜드 교포 로빈 정을 4-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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