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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3골차이상 승리 거두어야...

테크인코리아 2008. 9. 8. 14:28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북한전은 한국이 최소한 두골차 이상으로 이길것으로 예측된다.

 

북한은 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이스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90분간의 혈투를 벌였다.

원정경기를 마치고 불과 3일만에 한국과 치열한 경기를 벌여야 한다.

 

북한으로서는 다행이도 정대세가 힘을 비축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요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일정이다.

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체리듬상 원정경기에서 모든전력을 다 쏟고, 항공편으로 장시간 이동한 후에

제3국에서 불과 3일만에 경기를 치룬다는것이 무리가 따르는 버거운 일정이다.

 

북한은 스포츠 외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홈경기 잇점을 포기하고

원정경기나 마찬가지인 제3국에서 경기를 치룬다는 부담도 함께 안고 있다.

 

좌우를 휘젓는 플레이, 기습적인 중거리슛, 창의적인 세트피스, 고공플레이... 등

우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첫판을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할것으로 예상한다.

북한전 무차별 골세례를 퍼 부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전 명단(23명)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김동진(제니트) 김진규 김치곤 김치우(이상 서울)

        최효진(포항) 오범석(사마라)
▲MF=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이호(제니트) 이천수(수원) 최성국(성남)
▲FW= 신영록 서동현(이상 수원) 이근호(대구) 조재진(전북)

 

 

북한은 7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B조 1차전 경기에서 UAE를 2-1로 꺾었다.

3차 예선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정대세가 결장했지만 북한은 1승을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북한은 후반 26분 UAE 바시르 사이드의 자책골을 이끌어내 1-0으로 앞서갔다.

최금철이 올린 크로스가 바시르 사이드의 몸에 맞고 UAE 골문으로 들어간 것.

이어 후반 35분 안철혁이 아크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UAE는 후반 40분 바시르 사이드의 중거리슛이

북한 수비 맞고 골이 돼 간신히 영패를 벗어났다.

첫 승을 챙긴 북한은 오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B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에는 북한의 '에이스' 정대세도 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