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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북한-일본-카타르 첫 승, 이란-사우디 무승부

테크인코리아 2008. 9. 7. 11:54

북한-일본-카타르 첫 승, 이란-사우디 무승부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이 첫 승리를 거두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북한 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 UAE와 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안철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북한은 원정 경기서 승점 3점을 챙기며 UAE에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북한은 전반서 수비 강화를 통해 잔뜩 웅크린 채 기회를 노리며 UAE의 압박을 잘 막아냈다. 이후 북한은 후반서 상대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안철혁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UAE도 중거리 슈팅을 통해 북한 수비의 자책골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에서 열린 이란과 예선 1차전서 전반 29분 사드 알하티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두었지만 후반 38분 이란의 네쿠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A조에 속한 일본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과 1차전서 전반 18분 나카무라 �스케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엔도 야스히토와 나카무라 겐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2골을 만회한 바레인에 3-2로 신승을 거두었다.

 

한편 같은 조의 카타르는 도하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홈 경기서 3골을 몰아치며 3-0 완승을 챙기며 최종예선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우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