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이 사내에서 가장 숨기고 싶은 과거 1위 사내연애... 남성은 업무실수

직장인들이 사내에서 가장 숨기고 싶은 과거는

자신의 금전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냐’고 물은 결과

67.8%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숨기고 싶은 과거로는 ‘금전적 문제’(34.0%)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사내 연애’(27.7%)와 ‘과거의 업무 실수’(24.3%)가

각각 랭크되며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로 꼽혔다.

 

‘이전 회사에서의 갈등’(19.9%), ‘이전 회사에서의 평판’(15.5%) 등

이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비밀로 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어 ‘가족사’(9.2%), ‘병력’(6.3%), ‘성형 사실’(4.9%),

‘범죄 경력’(4.4%), ‘기타’(4.9%) 순이다.

 

성별로 나눴을 때 남성은 가장 숨기고픈 과거로 ‘과거의 업무 실수’(41.7%)를

꼽은 반면 여성은 ‘사내 연애’(32.7%)를 꼽았다.

과거의 업무 실수를 숨기고 싶다는 여성은 9.1%에 불과했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손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