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감/고향 ♨ 어릴적 120

사군자의 향기 -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사군자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 것. 온 방을 가득 채..

어느날 여고시절 ~ ♪ ~ 여고 시절의 추억들

남학생이 여고생의 학창시절을 상상해 보기란 어렵겠지만 두 줄로 나란히 걸어가며 녹십자 마크가 새겨진 가방을 들었는데 당시 교련 교육의 하나였던 응급처치 실습을 가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 이 사진은 운동회 하는 모습 같은데 맞습니까? 무엇이 즐거운지 모두가 웃고 있는데 3학년 5반 ..

부모님 살아 계실때 해야 할일 - 부모님께 용돈 드리기

2.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장성한 자식들로부터 용돈 받는 것을 싫어하는 부모님은 안 계십니다. 그 기쁨에는 물론 경제적인 만족도 있지만, 어느새 사회에서 한몫하고 있는 자식에 대한 대견함도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빠듯하게 살아가는 자식들 걱정이 앞서 “아니다.” “괜찮다” 며 사양하실 때..

부모님 살아 계실때 좋아하는것 챙겨 드리기

1.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우리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물에 만 석은 밥, 생선 가시와 그 가시에 붙은 얄팍한 살점, 알맹이는 다 깎고 남은 사과 꼬투리, 뭉개진 딸기... 우리는 오랫동안 그것들이 정말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머니에게도 당신이 진..

진짜부자 - 어떻게 이 보다 더 부자일 수 있겠습니까?

진짜 부자 조선시대 숙종 임금이 어느 날 야행을 나갔다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나게 되었다. 다 쓰러져 가는 집들을 보며 혀를 차고 있는데 어느 움막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 아닌가. 기와집들이 즐비한 부자 동네에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